●도서명 : 킹덤 레이스: 죽음의 고비사막 횡단 경주에서 만난 하나님
●저자명 : 황성주
●출판사 : 규장
●출간일 : 2012-11-09
●정가 : 10000
●Size : 페이지


킹덤


끝없이 도전하는 ‘예수님의 영성’을 사모하라!이롬 황성주 박사의 극한의 고비사막 레이스 도전기『킹덤 레이스』. 2011년 고비사막 레이스를 통해 예수님이 걸으신 ‘골고다’를 직접 체험한 이롬 황성주 박사의 수기다. 나이와 체력, 모든 한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고비사막 레이스에서 그는 골고다 언덕으로 외롭게 힘겨운 발걸음을 떼시는 예수님을 만났다. 이 책은 하나님의 임재를 증명하기 위해 ‘인내의 경주’를 벌인 레이스 도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저자는 기도 중에 주께서 ‘나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를 증명하라’라는 거룩한 목표를 주셨다고 말하며, 안이한 현실과 확보된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는 예수님의 영성을 사모하게 하심을 고백한다. 순종하여 떠났던 사막 한가운데 쏟아진 하나님의 뜨거운 은혜를 맛보는 귀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다.

프롤로그Ⅰ 하늘의 레이스를 꿈꾸며킹덤 레이스 1 Challenge 도전 : 떠나야 산다킹덤 레이스 2 Accompany 동행 : 버려야 산다킹덤 레이스 3 Rest 안식 : 누려야 산다Ⅱ 나의 십자가를 지고킹덤 레이스 4 Obedience 복종 : 지켜야 산다킹덤 레이스 5 Breakthrough 돌파 : 죽어야 산다킹덤 레이스 6 Presence 임재 : 맡겨야 산다Ⅲ 왕의 발자국을 따라서킹덤 레이스 7 Trace 흔적 : 지워야 산다킹덤 레이스 8 Reward 상급 : 받아야 산다에필로그 덧붙이는 말

“떠나라, 도전하라, 맡겨라!”
순종하여 떠났던 사막 한가운데 쏟아진 그분의 뜨거운 은혜
하나님의 은혜가 갈급한가? 도전하여 찾으면 맛보게 될 것이다!
이롬 황성주 박사의 극한의 고비사막 레이스 도전기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_히 12:1

믿음의 경주 그 끝에 내가 만난 하나님!
끝없이 도전하는 예수님의 영성을 사모하게 하셨다.

기도 중에 주께서 ‘나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를 증명하라’라는 거룩한 목표를 주셨다.
안이한 현실과 확보된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는 예수님의 영성을 사모하게 하셨다.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는데다 몸은 지치고 발에서는 쥐가 났다.
다리 전체가 굳어오기 시작하자 공포감이 들었다.
막막했다. 엄청난 공포가 밀려왔다.
마비된 발과 참을 수 없는 통증,
과거에 좌절을 경험했던 모든 기억까지 한꺼번에 몰려왔다.
이때 나를 지탱해준 것은 시편 18편 말씀이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지금까지 온 것만 해도 은혜였다. 골짜기를 벗어나 굽은 길을 돌자 기적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가려져 있던 체크포인트의 깃발이 눈앞에 나타났다.
깃발을 보자 내 안에서 놀라운 힘이 솟기 시작했다. 달리기 시작했다.
_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2011년 고비 사막의 여름은 정말 뜨겁고 처절했다. 그리고 그만큼 가난한 심령에 은혜를 받았다. 극한 스포츠이자 어드벤처 레이스인 ‘고비 사막 마라톤’은 오십 중반의 내게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기존의 세계를 파괴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삶의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이자 인격의 리엔지니어링, 영성의 리엔지니어링, 그리고 몸의 리엔지니어링이었다.
80년을 사는 솔개는 새 중에서 수명이 가장 길다. 솔개가 80년을 건강하게 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있다. 40년이 되면 부리는 구부러지고 발톱은 무뎌지고 날개는 무거워져 볼품없는 모습이 된다. 이즈음 솔개는 ‘서서히 죽어 가느냐, 고통스러운 과정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사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솔개는 자신을 리엔지니어링하는 새로운 선택을 한다.
솔개는 먼저 구부러진 부리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바위를 쪼아댄다. 그러면 매끈하고 튼튼한 새 부리가 나는데, 이 새 부리로 이번에는 무뎌진 발톱을 다 뽑아버린다. 이제 발톱이 빠진 자리에 새 발톱이 나고, 이 발톱으로 깃털을 뽑아버려서 새 깃털이 나게 하는 것이다. 130일 동안 이 과정을 겪고 나면 솔개는 새로운 40년을 살게 된다.
나는 고비 사막 마라톤을 준비하고 참가했던 100일 동안 내 인생이 새로워지는 진기한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은 고비 사막을 다녀온 후 춘천마라톤 참가를 준비하는 30일 동안에도 계속되었다.
미 육군 특수부대인 델타포스(Delta Force, 정규군이 투입되기 힘든 상황에 뛰어들어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대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은 사막에서의 훈련이다. 망망한 사막에서 굶주림, 추위, 더위, 고립감을 이겨 내고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오로지 본능만 남은 상황에서 후보 대원에게 지급되는 것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라는 책 한 권이다. 이 책을 통해 이 고통과 절망과 고독의 현장에서 ‘진짜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를 성찰하는 사람만이 선발되는 것이다.
나는 고비 사막 마라톤에서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강한 임재를 체험하였고, 리더란 ‘팔로워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공급해 주고, 마음껏 뛰도록 동기부여하며, 현재와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회계사인 폴 설리번은 자신의 저서인 《클러치》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클러치 맨’이라고 불렀다. 클러치 맨의 특성은 강한 집중력, 놀라운 자제력, 고도의 적응력이다.
고비 사막 마라톤에서 살아남으려면 폴 설리번이 꼽은 이 세 가지 자질을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군사로서 강한 전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여기에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공급하심과 임재하심을 체험하는 것이 추가되어야 한다.
그래야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돌파(breakthrough)의 영성’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을 이룰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들이 불가능하다고 수군댈 때 이미 그 불가능은 극복되었다.” 헬렌 켈러
“세상에서의 최고의 낭비는 현재 우리의 모습과 우리가 이룰 수 있었던 모습과의 차이다.” 존 그라임스